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새로’가 출시 2년도 안 돼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하며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2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는 지난 20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이래 출시 2주년을 맞았다. 특히 2년도 안 된 지난 7월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넘어섰다. 

새로는 당이 없는 ‘제로슈거’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빠르게 올리면서 출시 4개월 만에 5000만병이 팔렸고 7개월 만에 1억병을 돌파했다. 이후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넘어섰는데 이는 하루 평균 약 58만병이 팔린 셈이다. 

롯데칠성은 새로가 이처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배경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젊은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새로는 증류주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고 한국적이고 감성적인 패키지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새로의 앰배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 역시 젊은 세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롯데칠성은 또 지난 4월에는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쓴맛을 줄이고 상큼한 맛을 강조한 ‘새로 살구’를 선보였다. 새로 살구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가 2주년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할 수 있었던 건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광고 ‘새로구미뎐: 산 257’ 티저 영상이 이달 23일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본편 1부는 9월30일, 2부는 10월8일 공개된다. 본편 2부 공개 전날인 10월7일에는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한다. 시사회에는 새로의 신규 광고 등장인물을 연기한 천우희, 변요한, 이원정이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