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혁신‧적극 행정으로 9679억 투자 유치 달성
논산시, 혁신‧적극 행정으로 9679억 투자 유치 달성
  • 지재국 기자
  • 승인 2024.09.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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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 일자리 창출 통해 젊은 청년층 유입 등 지역 활성화 기대
(사진=논산시)
(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입지를 굳히면서 연이은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논산시는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4개 기업과 총 518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선8기 2년 여 간 기관‧기업의 투자유치금액은 민선7기보다 6배 증가한 총 9,679억원을 달성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등 8개 지역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 퓨어스피어, 정찬욱 ㈜신화 대표이사, 곽재순 ㈜크린센스 대표이사, 전서연 ㈜명성테크 대표이사 등 논산시 투자 기업의 대표들도 함께 자리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를 비롯해 많은 지역이 인구 소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젊은 청년층을 유입하고 지역에서 먹고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들어 논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논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쳤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더 크고 더 강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도시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논산시 여건에도 4개 기업이 재투자 및 신규투자를 결정한 것은 ‘신속‧책임‧진심’행정이 빛을 발한 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취임 이후 투자유치과와 신속허가과를 신설하여 기업을 탄탄하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그 결과 기업들로부터 기회와 가치의 땅 논산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바탕으로 4개 기업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매년 1317억원의 생산과 279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거둔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퓨어스피어는 악취, 유해화합물 제거 환경촉매를 생산하는 업체다. 논산동산일반산업단지에 168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증설하고, 신규 고용도 계획하고 있다.

신화는 난간, 차량(보도용) 방호울타리, 도로시설물 등 생산업체로, 강경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강경2농공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12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이다.

크린센스는 쿠팡, 다이소, 이랜드 등에 연간 화장지 200억원, 물티슈 100억원 규모를 신규 발주하게 되면서 설비를 확장한다. 6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이천시 소재 공장 및 본사를 논산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여 물류비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전인원을 포함 40명의 신규고용이 예정됐다.

명성테크는 전기차, 전자기기 등 리튬이온배터리 사용 급증으로 배터리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초기화재대응용 소화기의 수요 증대가 예상되어 170억 원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노성면 일원에 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이다.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