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이 CJ대한통운과 손잡고 협력사의 배송까지 책임진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CJ대한통운과 협력사 배송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O-NE)’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는 협력업체가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형태인 업체 직접배송을 개선한 신규 서비스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과 상품 전반에 대한 관리를 책임진다. CJ대한통운은 최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배송지연 방지 등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맡는다.
현재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직접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해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다만 일부는 협력업체들이 따로 고객에게 택배를 발송하기도 한다. 특히 중소 협력업체가 직접 택배를 보내고 관리하다 보니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직접 관리하는 것에 비해 반품 수거, 배송 시간 알림 등 체계적인 배송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는 협력업체들이 CJ대한통운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자동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협력사 배송 상품 전반에 대한 배송 서비스를 관리해 고객들의 필요에 즉시 대처할 수 있고 배송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이를 통해 배송의 질이 개선되면 구매 전환율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기존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해 나가는 상품에만 적용될 예정이었던 ‘당일 배송 서비스(오늘 오네)’와 ‘내일도착 서비스(내일 오네)’를 업체 직접배송 상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규봉 지원담당 전무는 “이제 고객들은 협력사 직접배송 상품까지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돼 쇼핑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