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4.09.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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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배터리 탑재 주행거리 향상…뒷좌석 VIP 시트 적용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내장.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내장.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G80 전동화 모델’에 성능과 디자인을 확장시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전동화 세단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처음 출시된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로서 이번에 더욱 개선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G80 전동화 모델은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외관과 실내 모두 정교한 디테일이 더해졌다. 외관에서는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헤드램프 그리고 신규 색상인 제네바 실버 등 신규 색상이 도입됐다.

내부 디자인에서는 차체가 플래그십 수준으로 확대돼 늘어난 축간거리와 수평적 디자인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17개 스피커의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더욱 풍부한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75km로 향상됐고 △능동형 후륜 조향 △쇼퍼 모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27인치 디스플레이 △동승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VIP 시트 등 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다운 전기차로서 오너 운전은 물론 의전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럭셔리 세단으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80 전동화 모델’은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사용된 바 있으며 올해는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hjeong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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