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착공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착공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9.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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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가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천시 동구)
인천시 동구가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천시 동구)

인천시 동구는 지난 3일 관광활성화의 비전을 실현할 해양친수 거점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접근성이 낮은 만석동 해안가에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조성,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전경과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친수 공간과 연계한 거점시설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복합건축물은 해안산로 1단계에 위치한 국방부 미사용 부지를 도시계획시설 문화시설로 지정, 총사업비 132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 32억, 특별교부금 8억, 특별교부세 14억, 구비 78억9,000만원 등이다. 규모는 부지면적 2249.2㎡, 건축연면적 1417.66㎡다.

2025년 9월 완공예정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은 1층 전시공간, 2층 카페, 3층 전시공간을 설치해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 사업은 단순히 건축물 하나를 세우는 것이 아닌 해양친수도시로서 발돋움하는 동구의 새로운 문화거점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