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빼빼로데이 해외로 확산…'뉴진스' 모델 재발탁
롯데 빼빼로데이 해외로 확산…'뉴진스' 모델 재발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9.0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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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어 올해도 동행…캠페인 키 비주얼 공개
대상 15개국 늘리고 미국 중심 공격적 마케팅 전개
2024년 뉴진스 빼빼로데이 통합 글로벌 캠페인 키 비주얼. [제공=롯데웰푸드]
2024년 뉴진스 빼빼로데이 통합 글로벌 캠페인 키 비주얼. [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팝 그룹 ‘뉴진스(NewJeans)’와 빼빼로데이 통합 글로벌 캠페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글로벌 앰버서더로 뉴진스를 재발탁하고 빼빼로데이 글로벌 캠페인의 키 비주얼(Key visual, 핵심 메시지를 담은 화보)을 공개했다.

이번 키 비주얼에서는 각자 다른 맛의 빼빼로를 소개하고 있는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소비자들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1월11일이 한국의 달콤한 기념일인 빼빼로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롯데웰푸드는 뉴진스의 브랜드 키 비주얼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대상 국가는 지난해 13개국에서 15개국으로 늘려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더욱 글로벌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 시즌에 맞춰 통합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약 54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시행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약 80%가 넘어서는 성장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와 함께 메인스트림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메가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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