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신세계 사우스시티(옛 경기점)와 김해점에서 ‘한가위 선물하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명절 선물세트를 직접 보고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로 선물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팝업은 선물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오프라인의 장점과 받는 사람 연락처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는 온라인 선물하기의 장점을 합친 것이다.

오는 15일까지 사우스시티 7층과 김해점 1층 명절 행사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터치 한 번으로 최대 20명에게 한 번에 선물할 수 있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한가위 선물 추천’ 페이지로 연결된다. 선물을 주문하면 받는 사람이 직접 배송지를 입력해 전국 어디서든 배송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선물하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세 선물 문화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올해 설 명절 온라인 선물하기 매출이 지난해 설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에 올 추석에 팝업스토어 선물세트 물량을 설 대비 30% 확대하는 등 고객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한우 특수부위로 구성한 오마카세 1등급 한우세트를 비롯해 산지 직송 햇과일, 한과, 뷰티, 골프 등 다양한 명절 인기 브랜드 30여개를 엄선해 선보인다. 팝업에서는 한우, 과일 등 명절 선물 세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SG닷컴신세계백화점몰 사우스시티 한가위 선물 추천 페이지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급 한우 선물세트, 산삼배양근, 키위박스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또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매장에서 직접 실물을 보면서 간편하고 빠르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팝업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라인 단독 선물세트는 물론 한우, 청과 등 산직 직송 서비스로 명절 온라인 선물하기를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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