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지원 확대
중소기업중앙회가 광주시 중소기업인이 간담회를 나눴다.
중기중앙회는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초청 중소기업인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리인상과 내수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광주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준비했다. 위기극복과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지원 확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확대 △매월종합유통단지 우회도로 개설 조속 추진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납품대금 연동제도 정착 등의 건의를 제시했다.
광주전남제주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측은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별도 예산을 지원하기도 했다”며 호응이 좋았던 ‘기초’ 단계의 지원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광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 시행된 제2차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광주의 경제를 지키는 주역인 중소기업이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자주 청취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에는 김 회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외에도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종열 광주지방조달청장,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광주 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3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