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년 신성장 산업의 핵심 거점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착공
성북구, 청년 신성장 산업의 핵심 거점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착공
  • 허인 기자
  • 승인 2024.08.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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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길음역 주변 지하1층, 지상5층 규모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건립
층별로 1인 창조기업 공간,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등 조성해 지역 청년산업 육성 인프라 제공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협업공간 조성으로 성북의 새로운 청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이하 ‘구’라 함)가 지난 14일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가칭)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착수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1인 창조기업 관련 위원 및 교수, 길음1,2동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대학생들로 이뤄진 관악 4중주 팀의 식전공연,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시삽 및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는 길음동 대지 533.8㎡에 연면적 1,492.9㎡,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세워진다. 총사업비 138억여 원이 투입되며,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층별로 ‘1인 창조기업 입주공간’,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등 지역 청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한다. 5층에 조성하는 ‘뷰티창업 공간’은 관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뷰티 분야 청년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그 외 ‘중소기업‧소상공인 협업 공용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 인프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는 성북 청년 창업 스마트 창업센터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신성장산업의 씨앗이 되는 지역자원들이 뿌리를 내려가고 있고, 창업 챌린지 공모 등을 통해 관내 대학 인재 발굴이 한창인 시점에서 성북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는 성북구의 대표 창업 복합 거점시설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꼼꼼하게 공사하고 마무리해 하루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