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안전관리에 총력
안산소방서,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안전관리에 총력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4.08.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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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소방서)
(사진=안산소방서)

안산소방서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안산시 방아머리해변에서 열리는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기간 동안 현장지휘소를 운영하여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와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안산시가 주관하는 행사로, 드론쇼와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에 안산소방서는 행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지휘소를 중심으로 관서장이 주도하는 안전순찰과 위험요인 사전 제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신속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발령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대부119안전센터는 행사장 인근에 소방 펌프차를 배치해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과 인명 대피 유도에 나설 계획이며, 불꽃 드론쇼 등 화재 위험이 높은 행사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안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합동으로 안전 순찰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서는 철저한 안전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