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나래’, 서울 자치구 유일 최우수 상위 5개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선정
박강수 마포구청장, “미래 주역인 청소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
서울 마포구는 ‘2024년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심사’에서 마포구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최우수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망원청소년문화센터의 ‘해찬나래’이며, 이사장상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한뼘’이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에서 주관한 이번 심사는 전국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36개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선정됐으며, 2차 발표심사에서는 ‘해찬나래’를 포함한 상위 5개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최우수 명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해찬나래’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은 청소년운영위원회다.
‘해찬나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망원2동 소통데이’에서 환경과 문화 등에 대한 정책을 제언하고 도서공간 개선을 위한 마포구립서강도서관과의 협약 체결,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젝트 ‘오.운.완 챌린지’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한뼘’ 또한 지역주민 전용공간 운영·관리와 독서챌린지, 여름방학맞이 ‘썸머타타타’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청소년시설과 마포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시상식과 최우수 운영사례 발표는 오는 8월 19일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청소년의 능동적인 삶과 자아실현을 도모하고자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청소년 토론회 ‘미래열음’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포구-고창군 청소년 교류협력사업’, ‘청소년 뮤지컬단 사업’ 등을 펼치며 청소년의 문화 향유 증진을 선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축이 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한 결과가 눈부신 성과로 나타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며, 마포구는 청소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