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코스메틱은 슬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랩잇(Lab.it)’이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랩잇은 닥터지 피부과학연구소를 통해 인체적용시험으로 입증된 효과를 기반으로 꼭 필요한 성분만을 담아낸 제품력과 마스코트 ‘러빗’을 앞세운 브랜드다. 올해 3월론칭됐다.
랩잇은 이달 초부터 말레이시아의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가디언(Guardian) 500개 매장에 ‘포어 라인’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디언은 아시아 9개국에 16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 채널이다.
말레이시아에 론칭된 랩잇 제품은 ‘포어 라인’ 6종으로 업사이클링 꼬마 풋감에서 추출한 독자 원료 ‘탄닌그린’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유수분 밸런스 케어를 통해 모공 속 과도한 유분을 비워내고 수분을 채워주는 제품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높은 습도와 열대성 기후로 인해 모공 관리에 대한 현지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말레이시아를 첫 글로벌 진출 시장으로 선택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 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언론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론칭쇼를 개최했다. 이달 중순에는 미드밸리 메가몰에서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마스코트 ‘러빗’과 함께하는 포토존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활동을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준 고운세상코스메틱 해외영업팀 매니저는 “국내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론칭 5개월 만에 말레이시아 시장 대규모 입점을 성사시켰다”며 “말레이시아 내 제품 라인업 확장은 물론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호주, 몽골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