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9일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자와 보조사업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년도 지방보조금 정산 및 내년도 사업 예산편성에 대비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예산회계 실무 서울연구원장이자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을 받은 최기웅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했다.
최기웅 강사는 행정안전부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담당자들이 놓치기 쉬운 최신 법규나 지침을 짚어주고, 지방보조사업 집행·정산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및 주요 감사 사례를 교육했다.
아울러 이날 참가자들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보조금 사업의 집행 오류를 최소화하고, 강화된 관리기준에 따른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여 지방보조금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 3월 담당자들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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