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거창군지부는 지난 7월31일 관내 농협 조합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거창군연합회, 쌀전업농거창군연합회와 함께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진행되고 있는 수승대에서 국제연극제 관람객과 여름휴가 피서객을 대상으로 우리쌀로 만든 떡을 나눠주며 쌀 소비촉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둔화와 거창군 관내 쌀 재고량 해소를 위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최근 인구감소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밀가루 소비는 증가하고, 쌀 소비는 감소하여 연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56.4kg 수준으로 1984년 이래 39년째 감소하는 추세이며, 비만의 원인이 탄수화물이라는 쌀에 대한 오해로 갈수록 소비가 줄어드는 어려운 실정을 해결하기 위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태용 지부장은 “쌀은 한국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의 30~40%를 쌀에서 섭취하며, 쌀은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해 성장발육 촉진, 두뇌 발달,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밥맛이 거창한, 거창 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