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구는 해군 ROTC 연합회가 지난 29일 해군 기초군사교육단에서 학군사관후보생(ROTC) 3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만원과 해군 학군단 발전을 위한 격려금 190만원, 훈육 요원 격려금 3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은 박종혁 부경대학교, 김서연 목포해양대학교, 이가은 제주대학교 학군사관후보생에게 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해군 ROTC 연합회는 후배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해군‧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 2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한 해군 장교를 양성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종혁 학군사관후보생은 “이번에 받은 장학금을 통해 더욱 근면하게 학업과 훈련에 임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 남은 훈련을 무사히 잘 마치고 임관해 선배들에게 도움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8월2일까지 3주간의 하계 입영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2년차 후보생들은 남아있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해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임 소위로 임관 예정이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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