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해양심층수 산업 중심지 우뚝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강원 고성군이 해양심층수산업의 부흥을 이끌기 위해 설립한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의 주요 사업인 시제품 제작실 구축을 올해 6월 착공하여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고성군은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1층, 연면적 526.18㎡규모의 시제품 제작동 내에 시제품 제작실을 구축하고 있다. 제작 시설 설치, 육·가공 처리 시설 등 제품 제작 라인 및 전처리 시설 구축과 함께 식품안전 관리인증(HACCP)도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시제품 제작실 구축은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사업 선정 예산 확보를 통해 추진되었으며, 제조 장비 기업 수요 설문조사, 건축기획 용역,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갔다.
고성군은 기존 해양심층수 특화 농공단지와 제2특화 농공단지에 조성될 식료품, 음료, 화학물질 및 기타 제조업 등과 연계하여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며, 입주기업과 차별화된 시설 조성으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썹(HACCP) 시설 및 장비를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해썹(HACCP) 인증 등 교육 지원 제공 등으로 차별화를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심층수 제품군 다변화 및 신산업 연구 개발 확대, 지역 산업 경쟁력 확대로 연구·개발 비용 등 직·간접비 절감의 효과와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국내 유일 해양심층수 인프라 보유 군으로 해양심층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심층수 전용 특화 농공단지, 해양심층수 산업 고성 진흥원을 설립 운영 중이며, 저출산·초고령화 시대, 인구 소멸 위험지역의 경제인구 중심이 되는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특화 산업인 해양심층수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 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시제품 제작실 구축 사업이 준공되면 고성 해양심층수 연구·개발, 시제품 개발 등 해양심층수 산업 혁신 기반 조성으로 고부가가치 해양심층수 산업 중심지 및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