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6일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암 예방 교육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전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지난 5월 장계초등학교 5학년 학생 35명을 대상 3차례, 지난 7월 장수초등학교 5학년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3차례, 총 6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암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스쿨어택 현장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언어유희 퀴즈놀이, 암 예방 무드 등 만들기, 암 예방 저금통 만들기, OX퀴즈, 동영상 시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했다.
전북의 암 발생률은 2021년 인구 10만 명당 523.8명이다.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0~19세 소아 청소년의 모든 암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교육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장수군은 전북 지역 내 시‧군 지역 중 악성 신생물(암)로 인한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이다.
암예방 스쿨어택 사업은 지역특화사업 일환이다. 암을 이해하기 어려운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소아 청소년의 암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심 제고로 소아 청소년 암 발생 최소화롸 학부모의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병원장은 “소아청소년기는 대부분의 건강 습관이 시작되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을 통해 소아 청소년들이 암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생활 습관 정립을 통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