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도 민 뚜안 인민위원장 초청 행사…진출 전략 논의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베트남 타잉화성 비즈니스·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베트남 및 타잉화성 진출 전략 소개, 한국전력의 투자 진출 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엔 도 민 뚜안 타잉화성 인민위원장,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한 타잉화성 대표단이 참석했다. 또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을 비롯 국내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타잉화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150km 떨어진 북중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육상·해상·항공 등 교통망이 발달하고 하노이, 호치민 시에 이어 인구가 세 번째로 많아 노동력 확보에 용이하다. 특히 타잉화성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투자 유치와 기업친화적 행정으로 한국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이고 많은 중소기업이 베트남 진출을 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해 타잉화성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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