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 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부문(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 공공전문진료센터인 노인 보건 의료센터, 권역호흡기 전문 질환센터, 어린이병원(소아청소년과)과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내분비대사내과, 신경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백진아 교수는 전북도 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거점 전문병원으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구강질환 예방 교육 및 구강검진과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 질환 진료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장애인복지시설 24개소 약 600명을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20개소 약 400명을 추가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보건의료 참관 실습 및 전북도 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분비대사내과 이경애 교수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함께 전북도 내 임신 중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인슐린 투여 및 자가조절 방법 교육 등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과 출산 후 산모 혈당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상태 관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약 20명을 연속혈당 측정검사 및 당뇨병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사업홍보와 임신 중 당뇨병 관리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경과 오선영 교수는 전북도 내 독거노인 대상으로 만성 어지럼 및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질환의 위험인자를 발견하고, 조기치료와 의료적 중재, 질환에 대한 교육 및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약 20명을 노인성 어지럼증 질환의 검진 및 예방운동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노인성 말초신경병증 검진 및 예방운동 교육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지현 공공부문 부원장은 “전북대학교병원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하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다양한 공공보건 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더욱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