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식품‧공중 위생업소 위생점검 추진
거창군, 식품‧공중 위생업소 위생점검 추진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4.07.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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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맞아…위생담당 공무원 투입

경남 거창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부터 8월까지 위생담당 공무원 등 16명을 투입해 식품·공중 위생업소 위생점검에 총력 대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생업소 점검은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등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대표 관광지 주변 식품위생업소 113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현장 맞춤형 고객 응대, 친절, 위생 청결에 중점을 두고 교육, 점검한다.

또한 관계부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여름 휴가철 관광객 방문 시 이용할 관내 공중위생업소 68개소와 민박업소 111개소 전수 점검을 통해 군 방문 관광객 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점검에 참여한 위생업소 한 관계자는 “최근 군이 관광명소로 알려짐에 따라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위생은 물론, 친절한 고객 응대를 통해 다시 올 수 있는 거창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위생업소 점검을 통해 군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군에 좋은 이미지를 가질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이 최근 전국 관광명소로 유명해진 만큼 위상에 맞는 철저한 위생업소 점검과 친절 교육을 통하여 다시 방문하고 싶은 거창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개최하는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방문객 대상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9월에는 가을철 맞이 주요 관광지 주변 위생업소 점검 등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sinj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