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만 바라보고 나가겠다”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경기 고양시의회 제9대 후반기 김운남 의장은 17일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과 의회를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의장과 일문일답이다.
-취임 소감은.
소감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
첫째는 시와 시의회가 서로 존중받지 못하고 서로 신뢰 받지 못하는 관계에 있는데 그것이 이번 회기에서는 회복되길 바란다. 또 하나는 자족도시의 자존심이자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CJ 라이브시티’ 공사가 갑자기 중단된 것을 CJ가 빨리 재기할 있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경기도에 촉구할 것이다. 고양시의회가 이러한 중차대한 사안을 조속 협상하는 데 마중물이 되는 역할이 의회의 역할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의원 34명의 의정활동이 내가 빛나는 것이 아니라 의원 각자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한 의장으로 기록되길 바란다.
-하루의 일과는.
여느 때처럼 아침 일찍 운동하고 오전 9시 의회 출근한 후 저녁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초선 때부터 줄곧 해오고 있다. 아침 운동으로는 수영과 베드민턴을 주 3회씩 하면서 건강을 지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은.
고양시의회는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항상 믿음과 희망을 심어 주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제9대 후반기 고양특례시의회가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