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가 16일 오후 7시 장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한국안전체험관의 체험 인프라와 소방 전문 교관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운영하는 국내 최고의 안전캠프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개막식에 참가하는 1기생 500여 명은 소방청의 도움으로 전국의 소방, 경찰, 해양경찰 등 제복 공무원의 자녀들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 행사는 K-POP 댄스 걸그룹 할리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캠프 하이라이트 영상, 안전 결의문 낭독 및 선서, 다 함께 약속하는 안전 공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에는 지진, 설해를 주제로 하는 재난 영상 관람과 야광 소품 댄스 및 전문 DJ와 함께하는 댄스 챌린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 여행의 출발지, 태백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캠프에 입소한 청소년들을 환영하며, 태백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멋진 추억과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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