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MZ세대를 공략하는 껌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레트로 패션 브랜드 ‘미치코런던’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미치코런던은 1990년대 추억 속 브랜드로 최근 레트로 트렌드의 부상과 ‘세기말(Y2K) 패션’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런 레트로 감성과 롯데껌의 분위기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롯데껌X미치코런던’ 협업으로 레트로껌 ‘쥬시후레쉬’와 ‘스피아민트’ 등 2종에 미치코런던 컬래버 한정판 제품이 출시된다.

한정판 제품은 외부 겉과 속 포장지 곳곳에 미치코런던 로고가 삽입됐다. 특히, 속 포장지에는 마치 패션 아이템이 연상되는 패턴이 적용된 7종류의 디자인이 다양하게 적용돼 껌을 씹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준다.

미치코런던은 롯데껌 패키지와 로고가 디자인된 티셔츠와 키링 등 다양한 패션 굿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롯데껌X미치코런던’ 컬래버 의류는 반팔 티셔츠 6종, 크롭 반팔 티셔츠 3종, 나시 3종과 키링 1종으로 총 13종이다. 컬래버 의류와 굿즈는 무신사 온라인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90년대의 세기말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두 브랜드의 만남이 기성세대에게 반가운 느낌을 주고 젊은 세대는 색다르게 느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두루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껌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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