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기간 동안, 진 단장은 우리 전략사의 임무와 역할을 소개하고, 양국 전략사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전략적 억제능력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한미정상이 승인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후속조치 차원에서 한미는 핵·재래식 통합(CNI) 방안의 공동기획 및 실행, 연습·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진 단장은 8일 미국 국방부 및 합참, 11일 우주사령부를 방문하여 우리 전략사의 창설 배경과 향후 역할 등을 설명하며, 한반도에서 동맹의 억제태세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올해 7월 한미정상 간 정책적 차원의 지침 합의에 이어 후반기 전략사 창설을 통해 전략·작전적 차원에서 북핵 억제태세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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