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고향올래 공모사업 ‘로컬유학’ 분야 선정
홍천군, 고향올래 공모사업 ‘로컬유학’ 분야 선정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7.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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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생(三生에)서 상생(相生)하기’ 로컬유학 선정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 기대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조덕경 기자)

강원 홍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은 생활 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홍천군은 5개 유형 중 ‘로컬유학’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로컬유학은 도시 거주 학생들이 지역의 학교에 일정 기간(6개월 이상) 동안 전학을 오거나 유학생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함께 지역에 이주해 생활할 수 있도록 거주시설과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국비 8억원을 지원받게 된 홍천군은 지방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로컬유학을 위한 주거 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농촌 유학이 활성화되고 유학생과 학교, 지역의 상생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컬유학 사업대상지인 삼생초등학교는 2023년 하반기부터 농촌 유학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유학생 10명과 학부모들이 이주하여 생활하고 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