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여름철 피서객 맞이를 위해 관내 야영장 13개소를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캠핑 문화 확산으로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전한 야영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 부서, 전기 업체 등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야영 시설 안전 기준에 대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점검 대상은 관내 글램핑 및 트레일러 9개소와 일반 야영장 4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안전 관리 실태, 야영 시설 및 야영용 트레일러 안전 위생관리 실태, 야영장 안전 기준 준수 여부, 화장실 및 샤워실 등 공공 이용시설 내 불법 촬영 장치 유무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은 야영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