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펌프장 운영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가동 훈련을 전격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펌프 가동을 통해 침수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단은 4일까지 시 전역에 위치한 12개의 빗물펌프장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펌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펌프 가동을 통해 잠재적인 문제점을 사전에 완벽히 파악하고 개선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빗물펌프장 운영 근무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공단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다"며 "실제 가동 훈련을 통해 근무자들이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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