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조현상 "계열분리, 연내 어렵다"
HS효성 조현상 "계열분리, 연내 어렵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4.07.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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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트폴리오 관련 투자 지속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장민제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장민제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계열분리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조 부회장은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열분리 시점’ 관련해 “연내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얽혀있는 지분이 많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말할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투자방향에 대해선 “현재 포트폴리오 관련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인수합병(M&A) 계획 관련해선 “M&A는 회사가 성장하는 방법 중의 하나지만 그것만으로 성장하는 건 아니다”며 “딱히 어떤 분야를 (M&A 할 계획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조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은 이날 첫 발을 내딛었다.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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