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 도모
강원 태백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4년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신기술과 열정 시민으로 다시 뛰는 Smart M+ City'라는 부제의 지역 소멸 대응형 사업으로 응모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도시 협회와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과의 협조로 진행되며,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하여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백시는 특화 솔루션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한편 데이터 허브를 통해 효율적인 도시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80억 원 등 총 164.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마이닝 인프라(교육, 실증) 서비스 구축, 시민 디지털 교육 및 창작을 위한 디지털 포용 서비스 구축, 태백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요예측 분석 서비스 구축,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태백시 에코 메이션 설루션 구축, 블록체인 스마트 자원 이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스마트 마이닝' 실증 단지가 장성 광업소 폐광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대체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백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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