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도어가드·안심비상벨 등 지원
인천시 연수구는 범죄와 보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에 범죄예방 안심장비를 제공하는 2024년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조건은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지역 거주 및 주민등록상 여성 1인 단독세대 중 전월세 거주자 △전세 환산가액이 2억5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여성 1인 점포의 경우 지역 내 운영과 사업자 등록상 여성이 대표인 전월세 점포 △전세 환산 가액이 3억5000만원 이하인 점포가 대상이며 전세 환산 가액은 보증금에 월 임대료×12개월로 계산한다.
지원 물품은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실시간으로 현관문 앞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현관 도어가드를 지원하며 개별 무선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도어가드는 업체가 방문해 설치하며 움직임 감지 등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부가서비스로 24시간 출동 서비스, 영상저장 30일이 1년 무상으로 지원한다.
1년이 지난 후에도 부가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면 개인부담금이 발생하며 부가서비스 외 움직임을 비롯한 실시간 확인 등 기존 기능은 무료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준에 맞는 여성 1인 점포는 만일에 대비한 안심 비상벨을 지원하며 긴급 상황 시 24시간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기사가 직접 방문해 설치한다.
이번 여성안심드림사업의 접수 기간은 7월 말까지로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범죄·폭력 피해 가고 와 저소득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여성안심드림사업 추진을 통해 여성 1인 가구와 점포에 대한 스토킹 등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여성안심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