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테크노파크 부설 경북SW진흥본부가 주관한 “제2회 한-베트남 국제 SW코딩 경진대회”가 지난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경북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안동시, 경산시가 주최로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대회이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호주 국제학교, 왕립 국제학교 학생 20명과 베트남 기술대학교 학생 10명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경상북도 내 초등부 학생 40명과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일반 SW코딩과 IoT 특화 코딩의 두 가지 주제로 초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별 입상 2개 팀과 대상 1개 팀이 선정되어 총 10팀이 수상했다.
포항테크노파크 배영호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SW 인재들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양국 간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SW 인재 양성과 기술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회를 참관한 응우웬 탄 프헝 호치민기술대학교 부총장도 "국제 SW코딩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개최되어 기쁩니다.”라며, “베트남에서도 SW 산업을 주요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경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SW 인재 양성에 대해 많이 배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