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진주동부보훈회관에서 보훈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3D드로잉 무궁화지도, 캘리그라피 감사 부채, 수제 영양쿠키를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전달하고, 나라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보훈봉사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활동은 경남서부보훈지청과 연계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실시했다.
보훈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잘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지금 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호국보훈이라는 주제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상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라사랑과 보훈의 가치가 친근하게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진주시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을 위해 전문체험 및 학습, 생활관리 등의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이며 문의사항은 진주시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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