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백화점 3사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이른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의 쇼핑 수요에 대응한다.
18일 각 사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는 바캉스·홈캉스(홈+바캉스)족을 공략한다.
롯데는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총 30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하는 ‘서머 세일(Summer SALE)’ 테마의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을 제안하는 ‘썸머 뷰티 루틴(Summer Beauty Routine)’ △여름 침구 특가·디퓨저 브랜드 할인 등으로 구성된 ‘홈 바캉스 페스타’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5000여 품목의 와인 약 100만병을 최대 80% 저렴하게 파는 행사 등을 준비했다. 이외 구매금액별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연다.
롯데는 백화점몰에서도 특가딜을 열고 카드할인, 중복쿠폰, 기획전 등의 혜택을 선사한다.
신세계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제휴카드로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신세계는 각 점포별로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강남점은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25일까지 스와로브스키 여름 캠페인 팝업을, 3층 분더샵 매장 존에서 30일까지 선글라스 컬렉션 팝업을 각각 운영한다. 또 프리미엄 침구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냉감 이불 상품을 단독으로 소개한다. 할인율은 최대 55%다.
현대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주요 브랜드 상품의 물량도 기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현대는 △목동점: ‘만다리나덕 패밀리세일’ △천호점: 아디다스·나이키 할인전 등 점포별로 차별화된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아울러 △목동점: 아쿠아스케이프 전시 ‘자연을 디자인하다’ △더현대 서울: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 등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