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진문화재단과 (재)효정한국문화재단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지난 17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광진구 문화예술 진흥 및 구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상호 우호 증진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진문화재단과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참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지역 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기획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나루랑 버스킹', 올 가을 개최하는 축제 '피크닉 인 나루' 등에 참여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리틀엔젤스예술단만이 가진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예술단과 함께 많은 구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문훈숙 리틀엔젤스예술단 이사장은 “광진문화재단과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상호 간 긍정적이고 신선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더 나아가 광진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