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군민들의 건강관리와 여가 활용을 위해 운영하는 ‘주민생활체조 프로그램’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5월부터 평일 저녁 무안읍 불무공원과 남악중앙공원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생활체조는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오면 흥겨운 음악에 맞춰 건강 체조를 즐길 수 있다. 매회 50여 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11월30일까지 운영된다.
체조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며 “주위 분들에게도 널리 알려 다 같이 재밌게 운동하며 건강도 챙기겠다”고 말했다.
강미간 스포츠산업과장은 “많은 주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조가 군민들의 지친 일상의 회복과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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