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체육회는 오는 16일까지 영월읍 동강 둔치 일원에서 '제6회 영월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영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월군낚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동호인 70팀(팀당 6명), 4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1~7등까지 순위를 결정해 시상한다.

낚시대회와 연계해 쏘가리 어종 보호를 위한 치어 방류도 함께 추진한다.

이 대회는 영월군의 풍부한 어족자원을 연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루어낚시대회다. 매년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낚시 종목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