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필지 약 2만1696㎡ 규모 내달 10일까지 입찰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인근에 개발 중인 해양문화 ·레저·관광 복합도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토지 약 2만1696㎡를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매각 대상 토지는 근린생활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 휴게소 용지 등 6개 필지로 다음 달 10일까지 입찰을 통해 매수자를 정한다. 이번 매각 대상 토지 외에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보유 중인 잔여 상업시설 용지 등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한민족 비즈니스 네트워크' 허브로 개발된다. 영종대교 인근 항만 유휴 부지를 활용한 332만7015.8㎡ 사업지 규모는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한다.
2014년 7월 사업시행자 지정 후 2017년 12월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거쳐 2019년 3월 부지 조성에 착수했다.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 시설 공사를 완료해 지난 3월 해수부의 준공 확인 절차를 완료했다.
새롭게 조성된 거대한 인공섬에는 △대중제 36홀 골프장 △오션마리나리조트 △물놀이장 △수변 상업 시설 △숙박 시설 △체육 시설 △야외 캠핑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골프장은 내년 개장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고 각종 체육 시설과 캠핑 시설은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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