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강호동 농협 회장,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취임 100일' 강호동 농협 회장,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6.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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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 지정
"6월은 1년 중 가장 바쁜 영농철"…1만여명 참여
14일 경기 안성 대덕면 일대를 찾은 강호동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이 배 봉지 씌우기를 하며 영농 일손 돕기에 나섰다. [사진=농협]
14일 경기 안성 대덕면 일대를 찾은 강호동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이 배 봉지 씌우기를 하며 영농 일손 돕기에 나섰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는 영농인력 부족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하고자 6월 14일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로 정하고 계열사, 자회사, 지역 농·축협 등 범농협 1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취임 100일째를 맞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중앙본부 및 경기지역본부 임직원 500여명과 함께 경기 안성 대덕면 일대 농가에서 배 봉지 씌우기 등 영농작업을 도왔다.

강호동 회장은 “우리 옛말에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6월은 1년 중 가장 바쁜 영농철”이라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이상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 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올해 영농인력 235만명 공급을 목표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영농인력 수급 시스템'을 마련해 영농인력 수급에 대처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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