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광화문점 다시 ‘바글바글’
교보문고 광화문점 다시 ‘바글바글’
  • 김지은기자
  • 승인 2010.08.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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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스퀘어’ 주제로 재개점… 3일동안 20만명 다녀가
5개월에 걸친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27일 다시 문을 연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이틀동안 15만명이 찾았다.


교보문고(대표 김성룡)는 “27일 재개점 당일에만 6만명이 광화문점을 방문했다”며 “27, 28일 이틀 동안 총 15만명의 고객이 매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9일까지 2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재개점 당일 광화문점에서는 작가 박완서·신경숙씨의 사인회가 열렸다.

28일에는 작가 이외수·황석영·공지영씨가 독자들과 만났다.

29일에는 작가 이문열씨, 사진가 조선희씨와 함께 하는 예술콘서트가 마련됐다.


광화문점은 개점을 기념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9월12일까지 해치마당에서 자선행사 ‘2010 예술인 사랑나눔 문학캠페인 책, 나눔에 스미다’를 벌인다.

또 9월30일까지 저자 친필사인 도서전을 열고, 구매 독자들 중 추첨을 통해 독자들의 서재를 꾸며준다.


광화문점은 4월1일부터 더 나은 독서환경을 위한 리노베이션을 벌여왔다.

‘꿈꾸는 사람들의 광장’이라는 뜻의 ‘드림 스퀘어’를 주제로 꾸며졌다.

구서재(九書齋)와 삼환재(三患齋)로 나뉜 통섭 매장, 저자와 독자가 만나는 공간이 ‘배움(BAEUM) 아카데미’, 주문형 출판 코너인 책공방 등이 새로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