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위생·안전 자문회의…"비축농산물 관리 강화 노력"
aT, 농식품 위생·안전 자문회의…"비축농산물 관리 강화 노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6.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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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비축농산물 위생·안전 관리 방안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는 aT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정부 기관과 학계,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식품안전과 관련한 현안 점검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올해 aT가 수행한 안전성 검사와 위생·안전 업무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농식품 품질 안전 관리 기능과 역할 강화 방안’에 관한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농산물 수입 시 자주 검출되는 농약 분석 확대 △위생·안전 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 강화 △민간창고 위생·안전 점검 체계 고도화 등 aT의 농식품 품질 안전 관리 기능과 역할 강화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그간 유선으로만 가능했던 비축농산물 교환·반품 신청을 이제는 구매자가 입찰 시 이용했던 누리집에서도 신청이 가능토록 개선돼 입찰-구매-반품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를 높인 점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품질 안전 강화로 국민에게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은 aT의 기본 임무”라면서 “농약검사 등 국민 먹거리 안전 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