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와족(편의점 와인족)의 와인명가 세븐일레븐이 호주에서 탄생한 월드 클래스 와이너리 ‘몰리두커’와 만났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몰리두커와 함께 신규 라인업 상품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와이너리 공동설립자인 마르퀴스 부부가 모두 왼손잡이였던 데에 기반해 호주식 표현으로 ‘왼손잡이’라는 뜻을 지닌 몰리두커는 호주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다.
독특한 레이블 디자인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최근 국내 젊은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특히나 ‘힙(Hip)한 와인’으로 평가 받는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몰리두커와 선보이는 상품은 ‘몰리두커 스쿠터’와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 2종이다.
‘몰리두커 스쿠터’는 호주 와인에서 보기 힘든 ‘메를로’ 품종 100% 함량으로 만들어졌으며, 잼처럼 짙고 풍성한 과실 풍미와 긴 여운이 남는 탄닌(와인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로 떫고 쌉싸름한 맛을 내는 성분)이 특징이다.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는 마르퀴스 부부가 와이너리 운영에 도움을 준 이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와인으로 몰리두커 와인 중 가장 화려한 디자인의 레이블이 병에 부착되어 있어 장식용으로 쓰기에도 좋다.
세븐일레븐은 신규 와인 2종 외에도 몰리두커, 쉬라즈 등 호주대륙을 상징하는 와인 10종을 포함해 약 70여종의 와인을 이달의 와인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2021년 첫 선을 보인 후로 매월 선보이는 ‘이달의 와인 기획전’을 통해 총 100여종의 차별화 와인을 선보이며 편와족들의 꾸준한 팬심을 얻어오고 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매월 심혈을 기울여 선보이고 있는 와인 기획전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전 세계 많은 와이너리들이 먼저 찾아주기도 하는 등 뿌듯한 결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희소성 띤 와인들을 소개하며 국내 와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