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6사단, 원주·횡성지역 참전용사 부대 초청행사 가져
육군 36사단, 원주·횡성지역 참전용사 부대 초청행사 가져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6.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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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은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강원남부권역 내 거주 중인 참전용사들을 부대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육군 36사단은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강원남부권역 내 거주 중인 참전용사들을 부대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육군 36사단은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강원남부권역 내 거주 중인 참전용사들을 부대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단 백호 강당에서 하헌철 36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원주·횡성 지역 거주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보훈단체 및 재향군인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 장병들의 환호와 박수, 군악대 환영 연주 속에 제복을 입고 오신 참전용사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것을 시작으로, △‘위대한 헌신’을 기리는 기념 영상시청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편지 낭독 △후배들을 위한 참전용사 당부 말씀 △군악대 군가 메들리 △원주문화예술단의 트럼펫 및 전통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과 원주 서울매일 치과, 사단 의무대로 구성된 건강검진 지원단이 침을 이용한 한의진료와 구강검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지원 봉사를 실시했고, 지역 사진작가협회에서는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을 예우하고 널리 알리고자 사진 촬영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6·25전쟁 참전용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대로 초청해준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고령인 참전용사를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해 줘서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하헌철 사단장은 “참전용사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단 장병들은 참전용사들을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가운데, 흘리신 피와 땀, 헌신을 기억하면서 조국을 지키는 믿음직한 군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추모ㆍ기억, 예우ㆍ감사, 미래세대 전승’에 중점을 둔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예하 부대까지 조기게양, 현충탑 참배, 보훈병원 위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참전용사 위문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