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지역 조합장들과 소통…총 9차례 진행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전남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조합장과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앞서 5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서 ‘2024 지역본부 현장경영’ 첫 스타트를 끊었다.
강 회장은 이날 전남·광주지역 조합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본부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했다.
강 회장은 조합장과의 소통에 앞서 “전국의 조합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축협 발전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게 현장경영의 목표”라며 “이번을 계기로 농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경제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다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윤리경영 실천에 힘써달라”며 “중앙회가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전남을 시작으로 충남, 강원, 서울, 전북, 충북, 경기, 경북, 경남 순으로 총 9차례에 걸쳐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조합장들이 제시한 의견은 향후 제도개선을 위한 농정활동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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