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눈물의 여왕' 제작사와 해외 공략 속도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눈물의 여왕' 제작사와 해외 공략 속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5.17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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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과 글로벌 콘텐츠 협력 강화 MOU
16일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왼쪽)와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김제현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16일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왼쪽)와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김제현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글로벌 시장 콘텐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16일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와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향후 제작될 주요 신규 작품 IP(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와 정보를 교류해 기획 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작품 IP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K스낵과 K콘텐츠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창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현재 K콘텐츠 대표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진출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총 7개국 8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매출은 수출을 포함해 약 1조원에 달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눈물의 여왕, 더 글로리,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도깨비 등 히트작을 다수 제작한 콘텐츠 기업이다. 올 1분기 기준 249편의 글로벌 프리미엄 IP를 보유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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