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토스터디와 함께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전국 820여 개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평온한 일상 지키기’ 콘텐츠 송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평온한 일상 지키기’는 지난 3월부터 경기남부경찰청이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치안 활동에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송출되는 콘텐츠는 ‘우리의 평온한 일상, 모두가 지켜낼 수 있습니다’ 문구와 함께 지난 3월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우연히 옆 테이블 손님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된 한 20대 여성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신고해 7천만원가량의 피해를 막은 사례를 소개한다.
광주경찰서 측은 토즈스터디센터와 그린램프 라이브러리 등 프리미엄 독서실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제휴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토스터디와의 협업으로 이번 캠페인이 시민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제열 서장은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찰과 시민의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광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치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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