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맑은 강·하천' 환경정화활동 전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맑은 강·하천' 환경정화활동 전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5.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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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장·전북권 임직원 및 유희태 군수 참여
하이트진로는 13일 전북 완주군 만경강에서 김인규 대표(앞줄 두번째), 완주군 유희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경강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13일 전북 완주군 만경강에서 김인규 대표(앞줄 두번째), 완주군 유희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경강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김인규 대표와 전주공장 및 전북권 임직원 40여명, 전북 완주군 유희태 군수 등과 함께 환경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및 만들기’ 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13일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인근 만경강에서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은 이 회사가 그간 해왔던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에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가로 계획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만경강 강물에 미리 제작한 EM흙공(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 3000개를 던졌다. 

EM흙공은 일정기간 발효 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참석자들은 직접 EM흙공을 만드는 체험도 했다. 현장 제작한 EM흙공은 다음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전북 완주, 강원 홍천, 경기 이천에 위치한 맥주,소주 공장 인근 지역부터 EM흙공 던지기, 플로깅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후 전국의 주요 강과 하천을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좋은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