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르노코리아는 9일 열린 ‘제21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박동재 디렉터가 산업 포장, 최석찬 디렉터와 김민영 수석디자이너가 장관 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동재 르노코리아 디렉터는 지난 27년 동안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품질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생산 기술 및 신차 프로젝트 개발 리더를 담당하며 부산공장에 최적의 효율화 된 프로세스를 정립해 차량 양산에서 안정된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신차 프로젝트 기술 담당을 맡고 있는 박동재 디렉터는 올 하반기 선보일 오로라 프로젝트를 부산공장에 유치하는 데 기여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르노코리아 최석찬 재무지원 담당 디렉터는 회사의 재정적 위기 상황에 치밀한 전략과 실행 능력으로 돌파구를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사적인 원가 개선 및 다양한 고정비 최적화 활동을 총괄함과 동시에 채권, 채무, 재고 등 적극적인 현금 유동성 관리 활동을 통해 경영 성과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최석찬 디렉터는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폴스타 4‘ 전기차를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김민영 르노코리아 수석디자이너는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의 컬러 및 트림 디자인 개발을 담당했다. 한국과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반영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성공시킨 바 있다. 또한 주로 세단에서 적용되던 고급 소재를 전략 배치해 쿠페형 SUV인 해당 모델이 시장에 안착시켰다.
김민영 디자이너는 중소 업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어려움을 이해하고 협력 관계를 통한 소재 개발 진행 등 동반 성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