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방림면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10회 계촌클래식축제 준비로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계촌클래식위원회에 따르면, 2월부터 매월 계촌클래식축제 총회를 개최하며 면 기관·사회단체장, 현대차정몽구재단,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주차·안전관리, 운영본부, 푸드코트 운영, 마을안길 걷기, 행사장 일원 정리 등 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축제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방문객의 동선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계촌초등학교 운동장에 웰컴라운지를 마련해 예약 확인 및 입장 등록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종합 안내 공간을 운영하여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군에서는 정크아트 설치, 드론쇼, 축제장 인근 및 시가지에 꽃묘 식재, 음향장비 설치, 피아노 다리 도색 공사, 마을 경관등 정비 등 계촌 클래식마을 특성화 입지 고취를 위한 기반·편의시설 환경정비를 추진하며 축제를 대비하고 있다.
계촌클래식필드에서 진행되는 별빛 콘서트의 경우 약 2주간 사전예약을 신청받은 결과 약 1만 7천명이 예약했으며, 노쇼 및 콘서트장의 수용인원(4,000명)을 고려하여 관람인원을 선정했다.
특히 6월 2일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공연으로 당일에만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투어코리아에 따르면 랭키파이 4월 4주차 5월 개최 전국 축제 트렌드지수 중 계촌클래식축제가 1,453포인트로 1위에 올라 5월 축제 중 계촌클래식 축제가 크게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주민들은 올해 계촌클래식축제가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예상되는 많은 인파를 대비하여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및 지원 속에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여 대표적인 야외 클래식 축제로 위상을 높이길 기대하고 있다.
김종완 방림면장은 “방림면의 가장 큰 축제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남은 기간동안 세심히 준비해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