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공립박물관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초크아트 그리기 이벤트,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매직 마술쇼,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어린이를 맞이한다.
한탄강 알록달록, 초크아트로 그리는 아이들 세상 이벤트는 친환경 탄산칼슘 분필로 지질공원센터 입구 바닥에 한탄강의 동·식물과 지질공원 캐릭터를 그려 예쁘게 꾸미는 행사다.
아이들로 구성된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센터 야외무대에서 꿈을 향해 등 3곡을 중창과 합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끈 마술, 카드 마술 등 아이들을 위한 화려한 마술쇼가 오후 2시 20분부터 2시 50분까지, 4시 20분부터 4시 50분까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센터는 다음달 4일 지질 케이크 만들기, 지질 쿠키 만들기 5일 주상절리 꿀 비누 만들기, 현무암 팔찌 만들기, 6일 한탄강 화산폭발 체험, 현무암 팔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비둘기낭 폭포 옆에 위치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지질공원 전문 박물관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 전시인 ‘한탄강 생물탐사대’를 통해 한탄강의 지질, 역사, 생태에 대한 상설 전시와 한탄강의 다양한 생물과 곤충의 실물을 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인 ‘한탄강 지질생태 체험관’ 한탄강에 관한 4D 애니메이션 ‘협곡탈출 라이딩 영상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화산폭발 등 한탄강의 형성 과정과 아름다운 풍경을 실감형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날 기념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