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보기 체험∙사진콘테스트∙방문 이벤트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전날 소진공 대전 전용 교육장에서 대전사립유치원연합회, 대전상인연합회와 '어린이 경제 교육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 장보기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의 전통시장 소비자를 확보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대전 지역 유치원 대상 모집∙홍보 지원, 전통시장 상인회 참여 협조 등을 골자로 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5월8일 도마큰시장을 시작으로 문창시장, 산성뿌리전통시장, 중앙시장, 태평시장 등 대전지역 전통시장 6곳에서 진행된다. 5~6월, 9~10월 4달에 걸쳐 진행된다.
기관들은 장보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제공한다. 부모님과 함께 재방문을 유도하는 사진 콘테스트와 방문 이벤트도 진행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전통시장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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